![김성령](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1014270420679-400x600.jpg)
10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성령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앞으로 나가는 인물을 연기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여왕의 꽃’은 오로지 출세와 성공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극중 김성령은 불우한 어린시절과 연인에게 버림받은 과거를 딛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친딸을 버린 스타셰프 레나 정 역으로 분했다. 김성령은 “레나라는 인물은 악인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살기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한 여성”이라며 인물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센 여인이 아니라 사실 가장 불쌍한 여성으로 단 하루만이라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연민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딸로 등장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성경에 대해서는 “이렇게 예쁜 아이를 어떻게 버렸을까하는 생각에 애틋한 마음으로 찍고 있다”고 밝혔다.
‘여왕의 꽃’은 14일 첫방송한다.
텐아시아=장서윤 ciel@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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