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대한 국내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출연 배우들의 전원 내한부터 국내 개봉 확정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어벤져스2’는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기다리는 마블 코믹스의 액션 블록버스터. 더욱이 지난해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DMC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터라 국내 팬과 언론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은 ‘어벤져스2’에 대한 다양한 ‘단독’ 보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먼저 국내 개봉일. 한 매체는 4월 23일로 국내 개봉을 못박았다. 참고로 미국 개봉은 5월 1일이다. 영화 홍보사 측은 “4월 개봉은 맞다. 당연히 미국 개봉보다 앞서 개봉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 개봉할지는 확정된 바 없다는 게 홍보사 측의 말이다.
하지만 다수의 배급 관계자는 ‘어벤져스2’의 4월 23일 개봉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어벤져스2’의 개봉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건 배급 관계자도 마찬가지. ‘어벤져스2’에 맞설 ‘용기’ 넘치는 영화는 사실상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배급 관계자들에게 이날은 피해야 하는 날이다.
물론 ‘어벤져스2′ 급의 영화라면, 개봉을 앞두고 ‘대중의 요구’ 등등의 이유로 4월 23일 목요일에서 22일 수요일 개봉으로 충분히 옮길 수 있다. 여하튼 중요한 건 그 주 개봉이 유력하다는 점이다.
그 다음으로는 출연진들의 내한이다. 전원 내한 결정에서 백지화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내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건 확실하다. 하지만 어떤 배우가 올지는 아직 “모르겠다”는 게 공식적인 답변이다.
그도 그럴것이 내한을 예고했다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모든 출연진의 일정을 맞추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도 내한 행사 관련 참석자, 규모 등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다. 현재로선 소식을 기다리는 게 최선이다. 내한은 4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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