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밴드 콘서트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KT&G 상상마당이 김창완 밴드 세 번째 정규앨범 ‘용서(Forgiveness)’ 발매 콘서트를 오는 3월 21일(토)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과 3월 28일(토)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양일간 개최한다.이번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은 산울림 35주년 기념앨범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5년만인 김창완 밴드 정규 앨범의 발매 기념 콘서트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발표한 ‘E메이저를 치면’과 ‘괴로워’, 세월호 사건으로 받은 상처를 위로하기 위한 ‘노란리본’ 등과 신곡 4곡으로 총 9곡이 수록됐다. 신곡과 기존의 대표곡들을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김창완 밴드 특유의 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창완밴드의 세 번째 앨범 ‘Forgiveness’는 KT&G 상상마당의 해외 엔지니어 지원 프로젝트 ‘아트오브레코딩’의 일환으로 김창완 밴드와 영국의 세계적인 엔지니어 아드리안홀(Adrian Hall)이 함께 KT&G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만든 앨범이다. ‘아트오브레코딩’은 국내 뮤지션과 해외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KT&G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완성도 높은 앨범 제작을 목표로 하는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 5월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신보 레코딩 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엔지니어 아드리안홀은 브리트니스피어스, 엘리샤키스, 블랙아이드피스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출신 엔지니어로 프로젝트를 위해 초청됐다.
KT&G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이번 앨범에는 록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뮤지션과 엔지니어의 음악적 교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창완은 엔지니어 아드리안 홀(Adrian Hall)에게 늘 고수하고 있는 ‘원테이크’ 방식의 녹음 컨셉을 전달했고 아드리안 홀은 뮤지션의 의도를 반영해 최적의 음반을 내고자 했다. 그 결과 모든 연주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한 번에 녹음하는 ‘원테이크 합주’의 방식을 통해 완벽한 팀 호흡과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앨범이 구현됐다.
김창완 밴드 세 번째 정규앨범 ‘Forgiveness’ 발매 콘서트는 3월 21일(토)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3월 28일(토)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열리며 이번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KT&G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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