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가수 임성은이 과거 연예계 생활을 그만 둔 사연을 밝혀 화제다. 7일 오전 방송된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영턱스 클럽 임성은이 출연했다.
2015년 3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임성은가 올랐다.
이 날 임성은은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고 남편과 보라카이에 가서 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ADVERTISEMENT
임성은은 “그 때 방송국에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너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소속사 사람들이 너를 욕하고 다니냐’고 했다. ‘소속사 사람들이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하더라’라고 얘기 했다더라”며 그 때 당시 들었던 말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영턱스 클럽 멤버 최승민은 “1집 때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기획사에서 압박하면 힘이 없었다. 우리가 못하는 얘기들은 성은 누나가 앞에 나가서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이 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임성은에게 “‘무한도전-토토가’를 봤냐”는 질문에 임성은은 “눈물 흘리면서 봤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