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가수 윤하가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10일 윤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에 휴대전화 중고 사기 나오네요. 저도 100만원짜리 당했다는. 우리 스태프들 선물 하려고 사 모으고 있다가 몇 달 전에 당했다는. 안전거래 사이트를 똑같이 카피해서 글에 링크하는 형식이었어요. 조심하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하는 “신고하려면 경찰서에 출두해야 한다고 해서 다른 피해자 분들에게(무려 10여명) 맡기고 저는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진짜 저런 상습 중고 사기 치는 사람들 나빠요. 100만원짜리 사회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0분 모두 거래 계좌가 다른 것 보니 대포통장, 최소라 하더라도 3인 이상 그룹일 가능성 농후”라며 상세히 경험담을 알렸다.
윤하는 “저야 그렇다 쳐도 다른 피해자 분들은 야간 편의점 알바 하시던 분도 계시고 아들에게 사주려고 하신 분도 계시고 학생 분들이 많았습니다. 전 같이 동참해서 신고하지 못했지만 꼭 꼬리가 잡히길 바라며”라며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였습니다. 중고글 게시, 안전거래 유도, 중고게시글에 가짜이니 p2p 사이트 링크, 사이트 내에서 대포통장으로 입금 유도, 가짜 운송장 보냄, 잠적. 실제 사이트에 들어가 조회해 보니 조회가 뜨지 않아 그때부터 피해자 분들을 컨택해서 얘기해 보니 신종 사기 수법. 안전거래도 조심하시고, 꼭 공식 사이트인지 확인해 보셔요”라고 팬들에게 당부를 잊지 않았다.
윤하는 최근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 나윤권과 함께 출연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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