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불후의명곡’ 손승연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손승연이 올랐다.

#’불후의명곡’ 트로피 먹는 괴물 손승연, 왕중왕전 1부 우승

손승연이 왕중완전 1부 우승을 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2’불후의 명곡-전선을 노래하다’는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쇼쇼쇼’허참과 정소녀가 출연했다.

이 날 손승연은 최희준의 ‘하숙생’을 선곡 해 울랄라 세션의 ‘풍문으로 들었소’와 대결했다. 손승연은 “블랙 가스펠 처럼 편곡했다. 그루브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 넘치게 무대에 임했다.

손승연은 옆트임이 있는 검정 드레스를 입어 섹시함을 뽐냈다. 이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트로피 먹는 괴물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405표를 득표하며 울랄라세션의 퍼포먼스 무대를 꺾고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손승연은 “이걸로 일주일동안은 행복하겠다”며 “이 행복이 더 오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종서, S, 김태우, 문명진, 이정, 정동하, 알리, 케이윌, 울랄라세션, 산들, 에일리, 손승연 등이 출연했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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