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학벌과 배경, 인맥이라고는 친구 장현도(이상엽) 뿐인 김지완은 왠지 모를 소외감을 느껴야했다. “학연, 지연, 혈연 대한민국은 역시 인맥이지”라고 설명하는 팀장은 학교 후배사원들을 챙겼고 들어보지 못한 대학교 출신에 추가합격자로 입사했다는 지완의 말에 동기들의 의혹의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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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취업준비생 시절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입사하게 된 김지완.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건강한 청년의 모습과 바위처럼 견고한 자신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용기를 불어넣었다. 아직까지 직장 내에서 ‘잉여’에 불과한 김지완이 다시 한 번 불리한 현실을 타파하고 ‘직장의 신’이 될 수 있을까? 8일 밤 7시 55분 KBS2 방송예정.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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