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나는가수다3’의 절대꽃미남 칭호를 선사 받은 하동균은 한층 편안(?)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듀엣미션이 떨어진 3라운드 1차 경연에 자신의 15년 절친인 이정을 대동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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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은 밴드였다. 벌써 15년 넘게 같이 음악을 하는 사이”라고 말했고, 하동균 역시 “집에서도 친아들처럼 생각하는 친구”라며 이정에 대해 말해 두 사람의 환상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하동균과 이정의 선곡은 처진달팽이의 ‘말하는 대로’였다.
하동균은 “‘무한도전’에서 이적 선배님과 유재석 선배님이 하셨던 곡”이라고 설명했고 이정은 “일단 형한테 맞췄어요”라고 말했는데, 이에 하동균은 의아함을 드러내며 자신 역시 이정에게 맞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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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나가수3’ 3라운드 1차 경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하동균과 이정의 무대를 본 휘성은 “우정이 느껴지는 무대,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라면서 “우여곡절이 많은 두 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사 하나하나가 가사보다는 대사처럼 들렸다”고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스윗소로우 역시 “서로 앞만 보고 노래를 하는데도 같이 있다는 것을 느끼더라”며 감탄했고, 양파는 “뭔가 애틋함이 느껴졌다”며 두 사람이 꾸민 무대에 감동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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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양파에게 돌아갔으며 2위에는 박정현이 올랐다. 3위는 소찬휘, 4위에는 하동균이 랭크됐으며 5위는 휘성이 차지했다. 6위는 나윤권에게 돌아갔으며, 7위에는 스윗소로우가 이름을 올렸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나는가수다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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