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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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제스트 측이 성폭행 논란에 대해 다시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 측은 “이번 사건에 관련하여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된 기사들이 난무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부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 드리는 바다”고 밝혔다.

이어 제스트 측은 “당사는 고소인이 현재 활동하지도 않는 전직 걸그룹 멤버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여성 쪽 주장만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보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본의 아니게 전체 아이돌 그룹의 사생활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키우게 될까 봐 심히 염려스럽다. 더는 언론을 통한 과장과 왜곡 보도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스트 측은 증거 자료에 대해서도 “현재 성폭력 고소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멤버의 소환 조사를 비롯한 고소인의 고소 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자료를 제출했다”며 “곧 진실을 밝힐 것이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두고 일부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네티즌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스트의 멤버 B가 2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여성 A씨는 지난해 11월 지인 모임에서 B를 알게 된 뒤 B씨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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