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도리 가는 길’은 아직 남아있는 제주의 옛길을 따라 하도리 마을로 가는 여정을 그린 곡으로 적막감이 감도는 피아노 전주에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기타 그리고 아련한 스트링 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각자의 하도리 가는 길로 안내해준다.
잊혀 가는 옛길, 우리 또한 달려오느라 가슴 깊이 묻혀버린 마음을 ‘하도리 가는 길’을 통해 임인건(작사,작곡), 이원술(편곡), 강아솔(노래) 이 세 사람이 표현하고 있다. 강아솔의 목소리는 긴장되고 지쳐가는 마음을 쓰다듬고 감싸주는 노래로 늘 마음속에서 가끔씩 느껴지는 막연한 그리움을 자각하게 해준다.
또한 임인건과 이원술의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 미러볼뮤직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