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안녕하세요’
KBS2 ‘안녕하세요’
KBS2 ‘안녕하세요’

[텐아시아=임은정 인턴기자] 변정수, 김사은, 니엘(틴탑), 동현&정민(보이프렌드)이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는 족구에 빠진 남편 때문에 고민인 27년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운전할 때도 손을 꼭 잡아주던 다정한 남편이 변했다. 벌써 5년째 족구에 빠진 남편은 하루에 5시간씩 공원에 나가 족구만 해댄다. 남편이 족구에 미친 후로 밥 한 번! 대화 한 번 제대로 한 적이 없다. 애들도 다 컸고 이제 우리 부부 둘 뿐인데 평생 이렇게 살 생각에 눈앞이 캄캄하다” 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을 진지하게 듣던 보이프렌드의 동현은 “우리 부모님 이야기 같다” 고 공감했다. 동현은 “아버지가 20년째 헬스와 스쿼시에 빠지셨다. 헬스 끝나고 술 드시고… 아버지가 과해서 부모님이 매번 싸우셨다” 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두 분이 해결을 보셨다” 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현은 “아버지가 헬스클럽을 차리셨다” 고 말하며 아버지의 통 큰 화해법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9일 오후 11시 10분.

텐아시아=임은정 인턴기자 el@
사진제공. KBS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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