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비스트는 약 100여 개의 현지 방송사 및 신문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2년만에 갖는 태국 팬미팅에 대한 소감과 포부와 전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예고했다. 지난 2014년 최고 히트곡 ‘굿럭’을 시작으로 대대적 팬미팅의 포문을 연 비스트는 이후 ’12시 30분’을 포함해 ‘쇼크(Shock)’, ‘픽션(Fiction)’, ‘쉐도우(Shadow)’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완벽한 무대매너와 열정적인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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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를 향한 태국 팬들의 사랑이 가득한 ‘팬 이벤트’도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직접 제작한 비스트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한 데 이어 현장의 팬 모두가 ‘우린 어디 안갈꺼야. 약속할게’라고 적힌 피켓을 든 채 비스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진한 감동을 더했다.
이에 비스트는 “2년 만에 다시 찾아왔는데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환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번 태국에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 약속한다” 는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달, 태국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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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soverus@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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