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영희가 올랐다.

# 갤럭시 VS 아이폰, 당신의 선택은?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그는 “갤럭시S5까지는 매번 제품의 가장 중요한 특징과 기술을 뽑아 그 부분을 부각시켰지만 갤럭시S6는 카메라가 좋다, 무선충전이 된다, 디자인이 어떻다라고 말하기보다는 갤럭시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영희 부사장은 애플의 아이폰6와 자사의 갤럭시S6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희 부사장은 “갤럭시S6는 휘어지지 않는다”며 휨 현상으로 논란이 일었던 아이폰6를 은유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이영희 부사장은 외국계 기업에서 재직하다 삼성전자로 입사했다. 삼성전자 안에서 여성 임원은 많지 않기에 이영희 부사장의 행보는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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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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