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오!마이베이비’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오마이베이비’ 류승주가 난장판이 된 집안을 보고 경악했다.7일 방송된 SBS’오마이베이비’에서는 리키김이 아내 류승주를 위해 칼국수를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류승주는 리키김의 도움으로 목 치료를 하기 위해 외출을 했고, 그 틈을 타 리키 김은 아이들과 함께 칼국수를 만들기 위해 밀가루를 꺼내왔다.
리키김이 잠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태린이와 태오는 호기심을 못이기고 밀가루에 손을 댔다. 처음엔 밀가루를 손에 묻히기만 했던 아이들은 점점 밀가루를 입에 넣고 머리위로 뿌리며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볼 일을 보고 나온 리키김이 이 광경을 목격했고,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내 리키김은 아이들과 마주보며 본격적인 밀가루 놀이에 돌입했다.
“왜 혼내지 않았냐”는 제작진에 리키김은 “제가 잘못한 거니까요”라고 대답하며 아메리칸 육아의 정석을 보여줬다.
집에 돌아온 류승주에 리키김은 싱크대 옆에 몸을 숨겼고 난장판이 된 집안에 승주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내 “누구야. 일로와 리키김”이라며 남편이름을 호명하자 리키김이 밖으로 기어나와 승주에게 “미안해”라며 싹싹 빌었다.
리키김과 아이들에게 “청소해”라는 불호령이 떨어졌고, 리키김은 태린이의 다리를 벌리고 밀며 밀가루를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오!마이베이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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