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유호정, ‘눈물의 아이콘’ 등극…이준 혼인 신고에 대성통곡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유준상과 유호정이 아들 이준의 혼인신고에 대성통곡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5회에서는 결국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이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법적 부부가 된 봄이와 인상은 서로를 바라보며 실감이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봄이는 “실감나? 부부? 아기 아빠, 그런 거”라고 묻자 인상은 “이상한데 좋아. 너도야?”라며 행복해 했다.

그 시각 체신머리 때문에 혼인신고서에 억지로 사인을 한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연희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하냐”며 아들의 갑작스런 혼인신고에 오열했고 한정호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내가 이런 일로 울게 될 줄 몰랐다”고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