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이유리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이유리·이동건 호흡 맞추는 ‘슈퍼대디 열’은 어떤 드라마?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슈퍼대디 열이 올랐다.
tvN ‘슈퍼대디 열’이 화제다.
‘슈퍼대디 열’은 케이블채널tvN의 금토 드라마 ‘하트투하트’의 후속작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이다.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캐스팅되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들을 이번 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당찬 싱글맘 차미래 역의 이유리는 이전의 악녀 이미지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건은 “더 노력해서 폐인으로 살아가는 인물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으며 이유리 역시 “연기 변신을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극중 역할인 차미래처럼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밝게 시작했지만 시한부라는 운명이 내게 닥치면 실제로 어떨까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TEN COMMENTS, 불타는 금, 토요일은 두 분께 맡길게요.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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