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텐아시아=박수정 기자]남궁민과 홍진영이 가상 결혼 종료를 맞아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7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남궁민과 홍진영 커플이 가상 결혼을 종료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첫 데이트 장소에서 마지막을 보냈다.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캠코더에 셀프 동영상으로 남긴 편지를 건넸다. 영상 속 남궁민은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만난지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건 같은데 지난 1년과 정말 좋고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많이 예뻐해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나에겐 홍진영이 너무 예쁜 아내로 기억될 것 같다. 진영이는 나한테 너무 완벽한 아내였던 것 같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홍진영은 “생각도 못했다. 오빠가 나를 기다리면서 영상을 찍고 있었다는 사실이 예뻐보였다”고 전했다.

편지 영상을 본 뒤 홍진영은 무대로 나가 “오빠가 첫 만남 때 나에게 노래를 불러줬다”며 남궁민을 위한 노래를 들려줬다. 노래에 앞서 홍진영은 “오빠는 나에게 정말 잘해줬고, 과분했는데 대놓고 말로 못하겠다”며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무반주로 감미롭게 선물했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우리결혼했어요4′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