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캠코더에 셀프 동영상으로 남긴 편지를 건넸다. 영상 속 남궁민은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만난지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건 같은데 지난 1년과 정말 좋고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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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터뷰에서 홍진영은 “생각도 못했다. 오빠가 나를 기다리면서 영상을 찍고 있었다는 사실이 예뻐보였다”고 전했다.
편지 영상을 본 뒤 홍진영은 무대로 나가 “오빠가 첫 만남 때 나에게 노래를 불러줬다”며 남궁민을 위한 노래를 들려줬다. 노래에 앞서 홍진영은 “오빠는 나에게 정말 잘해줬고, 과분했는데 대놓고 말로 못하겠다”며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무반주로 감미롭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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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우리결혼했어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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