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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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5주만에 36kg을 감량한 가운데 그의 감량 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영은 지난달 1일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첫 방송에서 “키 168에 몸무게 168, 혈압 168″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병원에 갔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얼마 못 살 것 같다는 소리를 하더라.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계기를 전했다.

5주가 지난 8일, 김수영은 약 36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승윤은 잘 따라와 주고 있는 김수영을 대견하게 바라보며 “이제 유민상보다 덜 나간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김수영은 “운동을 마치고 샤워하면서 점점 갸름해지고 있는 거울 속 나의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다. ‘개그콘서트’의 뚱뚱이 서열 1위의 자리를 결국 유민상 선배에게 내줬다. 전혀 아쉽지가 않다”면서 “범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이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앞으로 ‘라스트 헬스보이’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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