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콜라보 파트너, 빠짐 없이 너무 좋았다”

김준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김준수가 콜라보레이션 소감을 남겼다.

그룹 JYJ 김준수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시아 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FLOWER)’를 개최했다.

이날 김준수는 콜라보레이션 파트너에 대해 “빠짐없이 너무 좋았다”며 “도끼 씨는 2집 앨범 ‘턴 잇 업’을 함께 작업했었는데 좋은 랩에 좋은 곡이 만들어져서 고마워했다. 요즘 많이 랩을 좋아하게 돼서 ‘쇼미더머니’를 재밌게 봤다. 그것을 보고 더더욱 도끼 씨의 팬이 돼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수는 “양동근 씨는 ‘쇼미더머니’ 전부터 팬이었지만 보면서도 자유스러운 랩의 팬이었다”며 “이번 앨범에서도 강한 비트에 강한 음절이나 멜로디의 곡인데 랩으로 다운 시켜주며 중후하고 위트있는 가사를 가장 잘 쓰실 수 있어서 제의를 했다. 첫 작업이었는데도 너무나 재밌어서 랩 부분만 반복해서 들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타이틀곡 ‘꽃’에 대해 “음악이 완성 되고 녹음을 하고 나서 래퍼를 모든 팀원이 타블로 씨라고 막연하게 말했다”며 “타블로 씨가 아니면 타이틀을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명확했다. 그래서 직접 들려드리려 회사에서 MBC까지 갔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데뷔 날짜가 비슷해서 대화해왔던 기억이 있어 일상 생활 대화를 하다가 녹음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준수는 “나얼 씨에게 곡을 받아 너무 좋았고 코러스를 받아 함께 하게 돼 팬으로써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1년 8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 ‘플라워(FLOWER)’를 발표했다. 김준수는 앨범을 통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이외에도 감성 아티스트 나얼의 곡과 미국의 히트 작곡가 오토매틱(Automatic), 알렉스 본 수스(Alex Von Soos)의 팝,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13곡을 담았다.

김준수는 앨범이 발매된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오사카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난 5일까지 총 3만 팬들과 함께 했다. 이후 김준수는 서울을 비롯해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