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서 전인권은 타이거JK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당시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십여 년 전에 윤도현 쇼케이스에 초대받아 갔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머리 길고 수염 긴 청년이 한 명 고개를 숙이고 혼자 앉아 있는데 눈에 확 들어왔어요. 오해 마세요. 나보다 더 거지 차림 같은데 멋있었어요, 충격적으로. 뭔가 여린 듯 강하고. 멋이 보통 인물들과 달랐어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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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전설’로 불리는 전인권과 ‘한국 힙합의 전설’ 타이거JK의 만남은 오는 3월 19일 앨범 발매에 앞서, 벌써부터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MFBTY의 앨범에는 알려진 바처럼 전인권,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 비스트의 용준형을 비롯해, 한국 가요계의 다양한 신에서 활약 중인 굵직한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으로, 이는 올 봄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인권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는 ‘전인권콘서트 ‘걷고, 걷고’’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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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전인권 카카오뮤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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