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권율.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권율이 한국영화아카데미 3D 장편영화제작교육 프로젝트인 ‘자각몽’ 촬영을 끝마쳤다.‘자각몽’은 꿈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판타지 액션극. 꿈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이라는 환상적 공간, 무의식 속에서의 보여지는 다양한 공간을 3D로 표현, 감정적인 공감까지 느끼게 할 예정이다.
권율은 극 중 베테랑 요원 지섭역을 맡아 무의식 속에 깨어나지 못하는 의뢰인들의 꿈속에 직접 투입해 이들을 꿈이라는 공간으로 자각시키는 임무를 펼친다. 또 꿈에 대한 두려움 역시 함께 지닌 인물로 꿈과 현실 사이 위험한 경계에 있는 역할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권율은 총격신을 포함한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3D 프로젝트는 지난해 류승완, 김태용, 한지승 감독의 3D 옴니버스 장편 영화 ‘신촌 좀비만화’ 제작으로 시작됐다. 이 작품은 전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관능의 법칙’ 권칠인 감독, ‘사이코메트리’ 권호영 감독, ‘죽이러 갑니다’ 박수영 감독이 참여했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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