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1008363618281-540x608.jpg)
그룹 빅마마 출신의 가수 이영현은 MBC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이제껏 음악 프로그램 외에는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이영현은 MC 김성주가 예능 첫 출연 계기에 대해 묻자 “옆에 계신 분 때문에 나왔다”며 MC 장윤정의 섭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어 장윤정이 이영현을 섭외하게 된 과정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동네 주민으로, 장윤정이 직접 이영현에게 인터폰으로 연락해서 섭외했다. 이후 이영현이 직접 제작진에게 연락을 취해 출연의사를 밝혀왔음을 덧붙였다.
첫 예능 출연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던 이영현은 예선 라운드에서 국민 애창곡인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긴장한 모습으로 지켜보던 MC 장윤정 역시 “인터폰으로 전화하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는 절대 가성의 소유자 가수 조관우도 출연했다. 시작부터 “원래 가사를 잘 못 외워 자신이 없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던 조관우는 막상 도전에 돌입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명품 가성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영현과 조관우의 무대는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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