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텐아시아=박수정 기자]‘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독보적인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간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 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15회는 전국기준 11.6%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중 유일한 두 자릿 수 시청률로 독주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블러드는 4.4%,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가 동시간대 5회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15회에서는 신율(오연서)이 황보여원(이하늬)을 찾아가 “정종(류승수)을 중독시킨 독을 만든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개봉에서의 혼례사실을 덮을 것과 해독제를 달라”고 제안했다.

동생 왕욱(임주환)에게 해독제를 도둑 맞은 황보여원은 신율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세원(나종찬)에게 신율을 납치하라고 지시했다.

정종의 해독제를 둘러싼 대립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신율이 또 하나의 자미성을 지닌 운명의 여인이라는 것이 지몽(김병옥)에 의해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신율이 황보여원의 거짓 서신을 믿고 약속장소로 가던 도중 왕소(장혁)의 눈 앞에서 세원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방송 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과 고려의 저주 받은 황자 왕소가 하룻밤 혼례로 연을 맺으며 벌어진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사극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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