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0922573111848.jpg)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5회에서는 결국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이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식 부부가 된 한인상과 서봄은 과거 동침했던 기숙사를 찾았다.
남 몰래 사랑을 키웠던 기숙사에서 두 사람은 추억에 젖었다.
한인상은 과거 “겁난다”고 말했던 서봄을 떠올리며 “지금도 겁나냐. 서봄 고맙고 또 미안하다. 아니 다 필요없고 그냥 사랑한다”고 말하며 꼭 껴안았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