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은 ‘스파이’에서 달달함-카리스마-슬픔을 오가는 반전눈빛, 상남자의 순애보 사랑,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 극에 몰입도를 높인 인간적 고뇌와 갈등 연기, 패션 등 심상치 않은 화제들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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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반전눈빛으로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김재중은 중국에서 작업을 수행하던 도중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뒤늦게 사고소식을 듣고 찾아온 엄마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나 앞으로 절대 안 다치고 엄마 속 썩이는 일 없을 거야. 엄마 사랑해”라고 애교 넘치는 아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어 김재중은 자수하려는 남파공작원과 접선하는 현장에서 아무도 그녀를 찾지 못할 때, 빛나는 관찰력으로 발견에 성공했고, 심문과정에서도 현장요원의 경험을 살려 중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등 카리스마 있는 분석관의 면모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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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재중은 변화무쌍한 상황에 놓이는 김선우의 감정을 눈빛만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임과 동시에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을 받은바 있다.
# 상남자의 순애보사랑! ‘주말남친’ 등극
김재중은 상남자다운 모습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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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인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함께 그녀를 지켜내는 로맨틱한 사랑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랑보다는 가족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연인에게 “내가 너의 가족이 될게. 그럼 고민 안 해도 되잖아”라는 명대사는 진실되고 확고한 사랑과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하며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렇듯 김재중은 신의를 지키는 상남자의 면모와 함께 순애보사랑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하며 ‘주말남친’으로 등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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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독보적 글로벌인기를 입증했다.
다정함과 남성미를 동시에 갖춘 첩보원 김선우의 매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 이에 해외 팬들의 열띤 응원 메시지와 함께 드라마 촬영장에 홍콩, 필리핀, 아랍, 중국, 남미, 베트남, 일본 등 글로벌 팬들의 끊임없는 서포트가 이어지며 김재중과 현장 스태프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파이’는 일본 내 김재중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방영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일본에 수출 돼 오는 4월 일본 DA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김재중은 전작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닥터 진’, ‘트라이앵글’ 방영 당시에도 기록적인 해외 판권 수출로 독보적인 글로벌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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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적 고뇌와 갈등 연기로 극적 몰입도 높여
김재중은 계속된 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운명으로 시청자 마음을 훔쳤다.
김재중은 주변 모든 인물들이 스파이인 상황 속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위기에 처했다. 임무를 수행하던 중 맞이한 동료의 죽음과 자신이 계획한 작전의 실패로 인한 죄책감에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다. 또한, 임무 실패로 팀장과 틀어지는가 하면 연인과 헤어지라는 엄마와의 신경전에 이어 엄마와 공작조직의 우두머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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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패션의 완성! 놈코어룩
김재중은 패션으로도 ‘스파이’에 완성도를 더했다.
매회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던 김재중은 ‘놈코어룩’으로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더욱 부각시켰다.
김재중의 스타일리스트 담당자는 “놈코어(normcore)는 노멀(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평범한 듯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을 뜻한다. 포인트는 억지로 멋 부리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움을 드러내는 것”라고 전했다. 이어 “‘스파이’의 김선우도 화이트 셔츠에 니트, 싱글 코트 등 베이직한 아이템에, 백팩이나 화이트 스니커즈로 스타일링 포인트를 더해 자유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선우처럼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놈코어룩의 완성”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김재중이 모두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스파이’는 6일 종영한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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