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세바퀴-친구찾기’](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0723580614468-540x574.jpg)
7일 방송된 MBC’세바퀴-친구찾기’는 외로운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날 황석정은 “김광규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김광규씨가 밥을 먹자고했는데 내가 촬영 때문에 시간이 안 된다고 했다. 촬영이 끝나고 김광규에게 ‘지금 시간 되냐’며 물으니, 다른 약속이 있으셨는데 바로 달려오셨다”며 덧붙였다.
이어 황석정은 “이 날 밥을 먹다가 ‘TV가 없어서 그런(예능)프로그램을 못봐요’라고 했더니 TV를 사준다고 했다. 처음엔 20인치를 사준다고 해서 ‘너무 작다’고 했더니 김광규가 ‘왜 작아? 웬만한 건 다 보여’라고 했다”며 얘기했다.
황석정은 “제가 눈이 너무 나빠서 좀 커야 한다고 했더니 김광규가 ‘얼마나 원해?’라고 물었다. 결국 42인치까지 올렸다”며 밝혔다. 이에 MC들은 “소심하게 42로 먼저 지르지 20인치부터 밀당한거냐”며 김광규를 다그쳤다.
그러자 김광규는 “우리 집 TV가 52인치인데 거리가 좁으니 눈이 너무 아프더라. 그래서 작은 걸 권유했다”며 해명했다. 이어 김광규는 석정에게 “벌써 주문 해 놨다”며 “석정에 대한 투자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육중완은 “남자들은 관심 없는 여자한테 돈 쓰는거 아까워 하거든요”라고 말하며 둘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가중시켰다. 이 날 ‘세바퀴-친구찾기’에는 지상렬, 김태현, 이혜정, 황석정, 김광규, 김범수, 김성경, 예원, 갓세븐 잭슨이 출연했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세바퀴-친구찾기’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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