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기획전 PART 1’ 포스터.](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3/2015030915403464817.jpg)
‘2015, SMILE AGAIN!’이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찰리 채플린의 영화 속 대표적인 캐릭터인 리틀 트램프 탄생 101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순회 상영은 채플린의 작품들을 새롭게 재조명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무공해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찰리 채플린 기획전 PART 1’에서는 ‘키드’(1921), ‘파리의 여인’(1923), ‘서커스’(1928), ‘시티라이트’(1931), ‘모던 타임즈’(1936) 등 채플린의 장편 초기작 5편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흑백 무성영화가 다소 낯설고 어렵다고 느끼는 관객들의 선입견을 단숨에 날려줄 채플린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세계 만국어로 통용되는 채플린표 팬터마임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또 꽃을 파는 눈 먼 소녀와 떠돌이 방랑자 찰리의 아름다운 로맨스 ‘시티라이트’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관람하는 특별 연주 상영이 진행될 예정으로 새로운 영화적 체험 기회를 선사,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4월 중순 ‘찰리 채플린 기획전 PART 2’에서는 ‘위대한 독재자’ ‘황금광 시대’ ‘살인광 시대’ ‘라임라이트’ ‘뉴욕의 왕’ 등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5월엔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단편 상상극장’을 통해 채플린의 단편 7편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공개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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