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텐아시아=임은정 인턴기자] ‘비정상회담’이 눈물 흘리기에 도전했다.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는 ’30대에 오춘기로 방황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눈물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말에 ‘끝까지 운다’가 진행됐다. ‘끝까지 운다’는 각 라운드를 거쳐 모든 멤버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
1라운드는 장위안이 낭독하는 시를 듣고 눈물을 흘리기였다. 하지만 첫 단어를 말하자 마자 곳곳에서 웃음이 나왔다. 이내 몰입해 로빈은 눈물을 흘리는 데 성공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순간 장위안의 시를 듣던 이들은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현무’라고 들리는 단어 때문.
2라운드는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운 라면을 먹고 울기. 2라운드에서는 타쿠야 전현무 윤도현이 통과했다.
3라운드는 양파를 갈며 울기. 타일러 성시경 수잔 알베르토 장위안 블레어가 성공했다. 기욤은 “오렌지처럼 먹을 수 같다”며 “포기했다”며 양파를 먹었다.
아직 통과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유세윤은 “사실은 오늘이 마지막 녹화다. 의장단만 빼고 여러분이 바뀐다”며 상황극으로 눈물을 유도했지만 실패했다.
텐아시아=임은정 인턴기자 el@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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