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해외 명문대학교의 교재를 저술한 김 교수로 천재 수학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은 벌여온 그가 갑자기 최근의 일을 떠올리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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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교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 분 정말 기억력 좋으신 분이에요. 하나하나 다 기억하세요. 오십 몇 명 되는 사람들도 하루면 다 기억할 정도로 정말 머리 좋으신 분이예요” – 학생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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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처럼 퍼진 기이한 기억상실의 정체는?
제작진은 취재 도중 그들이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 조각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사라진 그 날의 일들을 또렷이 기억하는 목격자가 나타난 것이다. 과연, 그들이 잃어버린 기억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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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캠퍼스 미스터리는 비단 교수님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S대학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착신아리라고 불리는 괴담이 있다고 한다. 문자를 받는 순간부터 수신자에게 다가오는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공포였다.
“어느 날 갑자기 문자가 왔어요. 그러면 애들이 ‘나 이제 죽었구나’라고 해요. 영화 ‘착신아리’아세요? 전화 받으면 죽는 다는, 그런 느낌인 거예요” – A대학 학생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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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캠퍼스에서 일어난 교수들의 기억상실 미스터리와 학생들을 공포로 뒤덮은 캠퍼스 괴담의 실체를 찾아 나선다. 방송은 7일 오후 11시 1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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