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설렘과 아련함 가득한 모습을 선보였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2 ‘블러드(Blood)’에서 어린 시절 우연히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후 태민 암병원에서 의사로 재회하게 된 박지상-유리타 커플로 열연 중이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삐걱거렸던 두 사람이 점차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면서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6회 방송에서는 박지상(안재현)이 유리타(구혜선)가 어릴 적 자신이 구해준 소녀임을 알게 된 반면, 박지상 뺨의 이상증후를 발견한 유리타는 박지상을 서먹하게 대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마음의 벽을 허물어가는 박지상과 오히려 마음의 벽을 쌓게 된 유리타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이와 관련 안재현이 병원 휴게실에서 구혜선의 손목을 잡은 채 뚫어질 듯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손목을 잡힌 구혜선의 얼굴에는 당황과 놀라움, 설렘이 깃들어 있지만 구혜선의 손목을 잡는 안재현의 얼굴에서는 단호함이 느껴지고 있다. 특히 안재현 뺨의 밴드를 구혜선이 직접 손으로 떼어내는 장면과 함께 그런 구혜선의 행동을 저지하지 않는 안재현의 담담한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뛰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의 러브라인에 발동이 걸리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다”면서 “스킨십 케미부터 깊은 공감을 이뤄낼 감정신까지 두 사람이 펼쳐낼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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