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이 ‘지원킥’을 선보였다.배우 도지원은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극 중 김혜자의 첫째 딸 김현정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화가 난 김현정(도지원)이 장모란(장미희)의 약탕기를 발로 차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정이 선보인 분노를 발차기에 시청자들은 통쾌함을 느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도지원은 몇 번의 리허설을 하며 진지하게 지원킥을 준비했다. 도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과한 액션을 보여줘야 하지만 감정선은 매우 진지한 장면이었기에 우스워 보이지 않도록 고심했다. 앞으로 독설제조기 김현정이 끌어나갈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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