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해리슨 포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BBC등 외신은 “해리슨 포드가 5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하던 비행기를 타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골프장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해리슨 포드는 자신의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 따르면 골프장에 추락한 비행기 동체의 머리 부분은 심하게 부서진 상태다. 사고의 충격이 컸음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사고 직후 골프장 소속 의사 2명이 해리슨 포드에게 응급조치를 했으며, 이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1942년 7월 13일 생인 해리슨포드는 1966년 ‘LA 현금 탈취 작전’으로 데뷔했으며 ‘스타워즈’ 시리즈 속 솔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주역을 맡게 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이후 그는 ‘도망자’, ‘에어 포스 원’ 등의 수많은 영화에서 나이를 뛰어 넘는 액션을 선보였다. 최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촬영했고, ‘블러이드 러너’ 속편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영화배우 칼리스타 플록하트를 배우자로도 유명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스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