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강한나가 출연한 ‘마지막 귀갓길’은 2009년 대종상 단편영화부문 최우수작품상, 2010년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던 작품. 출연한 독립 영화가 워낙 많아 24편까지만 세고 멈췄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독립 영화에 출연했던 강한나는 2013년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에 깜짝 출연했고 같은 해 영화 ‘친구2’에서는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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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강한나는 극 중 붉은 의상을 입고 모두의 시선을 끄는 매혹적인 무희 춤을 추는 장면을 위해 실제로 약 5개월 동안 무용 선생님과 함께 쉬지 않고 연습하기도 했고 관련 논문을 찾아보거나 촬영 현장에서 느낀 점이나 조언을 노트에 적는 등 준비된 신인의 자세를 보여주며 연기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회에서 안상훈 감독은 강한나에 대해 “신인답지 않은 깊이와 내공을 가졌다.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고민의 깊이가 남달랐다. 촬영하는 동안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라며 강한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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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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