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KBS2 ‘마녀와 야수’는 외모와 스펙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진정한 이상형을 찾는 신개념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7인의 출연자가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마스크 맨으로 분장한 야수는 스피드 데이트와 다수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이상형과 거리가 먼 3명의 마녀를 탈락시켰고, 3명의 마녀들은 아쉽게도 짝을 찾지 못 한 채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남은 3명의 마녀와 야수는 또 다른 장소에서 데이트를 이어갔고, 야수의 선택을 가까이서 지켜본 마녀들의 경쟁은 전보다 더 치열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5일 방송에서는 야수의 친구들이 깜짝 등장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마녀들이 야수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데이트 내내 잔뜩 긴장한 야수와 달리 마녀들의 얼굴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마녀들은 친구들 앞에서 야수에게 궁금한 점을 거침없이 질문하며 야수와 친구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마녀들 앞에서 야수의 과거와 연애관이 낱낱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KBS 관계자는 “야수의 친구들과 함께한 유쾌한 시간이 지나고 야수와 마녀들의 마음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방송은 5일 오후 8시 5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마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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