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 갈등이 불거진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이 전체적으로 함구하고 있다.4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관계자는 “현재 제작진은 5일 방송분과 관련한 편집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해당 방송분에는 예원과 이재훈만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로그램 출연진 중 한 명인 이태임은 촬영 현장에서 출연진과 마찰을 빚어 지난 2일 하차를 결정했다. 그의 하차를 둘러싸고 이태임이 촬영장에서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해 문제가 커졌다는 내용이 3일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면서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제작진으로서는 현재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태임의 하차 이후 프로그램에서 이태임의 장면은 모두 삭제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하차가 결정되더라도 기 녹화분은 방송하지만 이번 건의 경우 갈등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통편집을 결정한 것.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보시기에 불편해하시는 시청자들이 있다는 판단에 전면 편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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