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설의 마녀’
MBC ‘전설의 마녀’
MBC ‘전설의 마녀’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극 중 ‘네 마녀’인 심복녀(고두심)와 손풍금(오현경), 문수인(한지혜), 서미오(하연수)가 한 가족으로 뭉친 것처럼, 실제 배우들 역시 친모녀와 친자매 이상으로 단단한 가족애를 과시했다.

고두심은 엄마 미소를 머금고 딸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선배답게 현장에서 후배 연기자들이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오현경은 연기자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살뜰히 챙기며 맏언니답게 든든한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한지혜는 선배에겐 깍듯하고 후배들에겐 자상하게 대하며 선후배를 잇는 가교 역할로 팀워크의 중심을 책임졌다. 막내 하연수는 깜찍한 외모만큼이나 살가운 애교를 담당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진은 “출연진 대부분이 촬영이 없는 크리스마스 등에도 따로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진짜 가족처럼 지냈다”면서 “남다른 팀워크 덕분에 늘 밝고 웃음이 가득한 현장 분위기가 형성됐고, 그것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로 오는 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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