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동건
배우 이동건이 10년 전 야구선수 시절의 모습과 10년 후 아웃사이더 독신남이 된 현재의 모습을 공개해했다.13일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 ‘슈퍼대디 열’에서 이동건은 극중 첫사랑에 차인 후 아웃사이더 독신남이 된 한열 역으로 분한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이동건은 한 때 신우 피닉스 구단의 기대주로 멀끔한 외모와 밝은 웃음을 가진 10년 전 모습과 외모에는 관심이 없는 듯 어두운 색 계열의 점퍼 차림에 비에 젖은 더벅머리를 하고 있는 현재 모습이 비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잘 나가던 투수에서 현재의 추레한 차림새로 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드라마 내용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동건이 촬영 현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열정이 대단하다. 특히 10년 전후의 비교된 모습을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한 그의 각오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 내에서 기존의 독보적인 ‘로코킹’의 매력과 함께 까칠한 독신남으로서의 이미지 변신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슈퍼대디 열’은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송현욱 감독이 또 한 번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다.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오는 13일에 첫 방송되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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