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샘 해밍턴
SBS ‘정글의 법칙’ 샘 해밍턴
SBS ‘정글의 법칙’ 샘 해밍턴

샘 해밍턴이 일명 호주 물개로 등극했다.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신입 부족원 샘 해밍턴과 조동혁은 병만 족장을 필두로 첫 심야 바다 사냥에 나섰다.

샘 해밍턴은 난생 처음 하는 작살질임에도 불구하고 병만 족장에 버금가는 바다사냥 실력을 선보이며 남태평양의 한 마리 인어가 되어 태평양을 수영했다. 곧 이어 각종 물고기는 물론 맨손으로 게까지 사냥해내며 일명 ‘호주 물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자랑했다. 반면 조동혁은 물고기 한 마리도 겨우 잡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먼발치에서 샘 해밍턴의 활약을 지켜보았다고.

샘 해밍턴은 “물고기 가는 방향을 먼저 읽고, 가는 방향 보다 조금 앞쪽으로 작살을 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남다른 물고기 작살사냥 비결을 공개했다.

또한 샘 해밍턴의 물고기 사냥 활약에 의기소침해진 조동혁은 “그 물고기 다 병만형이 잡은 거 아닌가? 게는 주워온 것이 틀림없다. 나는 한 마리밖에 못 잡았는데, 샘은 게랑 물고기를 막 잡아 올리더라. 그래서 약간 빈정 상해 가지고 이를 갈고 있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샀다는 후문이다.

호주물개 샘 해밍턴의 원샷 원킬 사냥기는 오는 6일 금요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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