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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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이 유닛으로 나오는 동해와 은혁에 애정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4일 오전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특은 “어린 중학생 동생들, 한 명은 해맑게 웃고 참 바보같이 나를 잘 따르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달라고 한다. 한 명은 목포에서 올라와 외로워 보인다. 눈물이 참 많다. 내 눈치를 많이 보는데 잘 따른다. 형이 가는 데에 자신도 무조건 따라간다고 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어느덧 15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멋진 사람이 됐다. 음악, 춤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던 그들이 D&E라는 이름으로 말이다”라며 이야기의 주인공이 동해와 은혁임을 밝혔다. 이특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15년 후에도 지금처럼 형 옆에 있어주라. 동해야, 은혁아 화이팅! 사랑해”라며 자신을 잘 따라와준 동생들을 자랑스러워하며 응원했다.

잠시 후 이특은 “오글오글. 그냥 비도 오고 보고 싶은 사람이 많아져서…”라며 멋쩍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D&E의 쇼케이스를 언급하며 “내일 쇼케이스 MC는 제가 봅니다. 매니저 형이 ‘특아, 동해 은혁이’라고 말하자마자 무엇인지, 듣지도 않고 ‘네, 할게요’라고 대답했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이특은 “뭔지는 몰라도 동해와 은혁이면 저 다해요. 대박나면 좋고”라며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해와 은혁의 유닛 슈퍼주니어-D&E는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국내 첫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 비트 고즈 온(The Beat Goes On)’을 열고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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