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스파이’
KBS2 ‘스파이’
KBS2 ‘스파이’

‘스파이’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등 4인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 ‘명사수 베스트 포즈 컷’이 공개됐다.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는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연출 박현석/제작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에서 각각 스파이 엄마를 둔 국정원 요원 선우, 전직 공작원 출신이자 아들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스파이로 나선 엄마 혜림, 과거 혜림의 직속상관으로 선우와 혜림을 위협하는 기철, 남파공작원 소속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선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윤진 역을 맡았다.

제작사는 최근 네 사람이 각기 다른 포즈로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김재중은 눈빛에서도 분노가 느껴지는 날선 시선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동시에 상대를 향해 정확하게 총을 겨누는, 에이스 국정원 요원의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또한 배종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여전사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가죽장갑을 끼고 한 손으로 무거운 총을 든 채 총을 든 팔이 몸과 직각을 이루는 쉽지 않은 자세를 노련하게 해내고 있는 것. 특히 극중 뛰어난 첩보 기술로 이름을 날렸던 공작원 출신 혜림과 완벽하게 일치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스파이인 유오성은 특유의 카리스마 짙은 강렬한 얼굴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멀리 있는 목표물을 향해 힘껏 팔을 뻗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위압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

고성희는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과 달리 유일하게 두 손으로 총을 잡고 있는 포즈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양손으로 신중하게 총을 붙잡아 명사수의 정석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고성희는 예리한 경계의 눈으로 주변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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