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까지가 이태임을 둘러싼 사실이다. 그러나 언론 보도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소문과 의혹은 커지고 ‘태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부풀려지면서 이틀때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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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장 측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건강상의 이유로 하루 촬영을 쉰 적은 있었지만 별다른 마찰이나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의 한 관계자는 “이태임 씨가 사정상 촬영을 하루 쉬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3일 촬영장에 다시 복귀해 예정된 일정을 마쳤고 이후 일정에도 무리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일부에서 불거진 드라마 하차설에 대해서도 SBS 측은 “하차는 아니고 배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당분간 분량을 줄이는 방안으로 조율중인 것이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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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제작 현장에서는 늘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사건의 시시비비는 가려야겠지만 이를 둘러싼 마녀사냥이나 의혹 부풀리기는 개인과 조직에게 상처를 줄 뿐 의미없는 외침으로 돌아올 때가 많다. 예능 프로그램 하차에 이어 속속 불거진 갈등 상황이 불필요한 오해나 의혹 없이 해결돼야 할 타이밍으로 보인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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