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펫하우스’ 방송화면
SBS MTV ‘소나무의 펫하우스’가 지난 3일 첫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펫하우스’를 오픈한 일곱 소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번째 리얼리티 촬영 소식에 밀려오는 기쁨도 잠시, 생각지도 못했던 반려견들과의 동거에 소나무는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햄스터, 호랑이, 얼룩말 등 제각각 다른 동물 잠옷을 맞춰 입고 셀프캠 앞에서 과감하게 화장을 지우고 민낯으로 데뷔곡 ‘Deja Vu(데자뷰)’ 안무를 선보이는 등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하이디(High.D)가 하숙견(犬)들을 위한 자작곡 “강아지를 주세요”와 “강아지야”를 즉석에서 열창하는 모습이나,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다르게 반려견을 무서워하는 로우랩퍼 디애나(D.ana)의 태도 역시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소나무는 프로그램 시청률이 1%를 넘을 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깜짝 공약까지 내걸었다.
‘소나무의 펫하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케이블채널 SBS MTV를 통해 방송된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소나무의 펫하우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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