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디지털 싱글 ‘하나 더(One More)’ 활동 이후 약 8개월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데뷔 2년여 만에 발표하는 피에스타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지난 짧은 활동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욱 결집된 앨범이기도 하다. 한 단계 고급화된 이미지와 콘텐츠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한 브랜드를 일컫는 ‘블랙 라벨’이라는 앨범 타이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피에스타는 전작들에서 보여준 비비드하고 컬러풀한 콘셉트의 이미지들과는 반전되는 한층 고급스럽고 성숙해진 이미지로 컴백했다. ‘블랙의 시크함 속 피에스타만의 화려함’을 전면에 내세워 그룹의 차별화를 자신있게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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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기타 라인과 강한 비트 위에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진 댄스 타이틀곡 ‘짠해’는 신사동호랭이와 작곡팀 4번타자가 함께 작업한 곡이다. 헤어진 후 뒤늦게 손을 내미는 남자를 보며 느끼는 여자의 복잡한 감정을 ‘짠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어반 스타일의 서정적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 예지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타이틀곡 ‘짠해’의 뮤직비디오는 비스트, 블락비, 씨엔블루,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등 K-POP 대표 아티스트의 뮤비를 연이어 히트시킨 이기백 감독(@Tiger Cave)이 제작 및 연출을 맡아 고유의 세련된 색감과 섬세한 연출로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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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발매 하루 전인 지난 3일 SBS MTV ‘더 쇼’를 통해 첫 공식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피에스타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콜라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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