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킬미, 힐미’ 황정음
‘킬미, 힐미’ 황정음

배우 황정음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오열 연기를 보였다.

4일 방송되는 ‘킬미, 힐미’ 17회에서 황정음은 또 한 번 깊이 있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오리진(황정음)의 과거의 기억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극 중 엄마인 김희정에 품에 안겨 울음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정음은 침상에서 링거까지 꽂은 채 힘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또 홀로 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황정음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뇌에 빠졌다가 이내 무릎에 얼굴을 묻어버리는 등 주체할 수 없는 마음 상태임을 암시했다. 과연 쾌활했던 황정음을 이토록 괴롭게 만든 어린 시절 과거의 전말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지성과 황정음이 어린 시절 과거를 모두 알게 된 후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며 “남은 4회 동안에도 ‘킬미, 힐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오리진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였다는 충격 반전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차도현(지성)의 현재 이름과 리진의 본명이 같았던 것이다. 이에 차도현이라는 이름에 숨겨진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미궁에 빠진 21년 전 잔혹 과거사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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