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방송화면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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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여당 의원 아들 절도 사건에 실명 거론
‘여당 의원 아들 담배 절도 의혹’과 관련해 MBN이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의 실명을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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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에 대해 여당 의원의 이름을 밝힌 것은 MBN이 처음이다. 방송 보도 목록에서는 해당 내용이 삭제됐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새누리당 이모 의원의 큰아들인 19세 이모씨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한 뒤 이를 다시 취소하는 수법으로 200 여 갑의 담배를 빼돌린 정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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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원실 관계자는 “이씨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절도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의원 측은 “이씨와 이씨 동창이 급여를 제 때 받지 못해 노동청에 신고하는 등 편의점 측과 갈등 관계가 있었다”며 “이씨가 아니라고 명확하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200%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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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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