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차 미션에서 천재노창팀(정기고, 바스코, 천재노창, 셔누, 형원, 민혁, 윤호, 샵건)이 선보였던 이 곡은 ‘무한경쟁에 놓인 자들의 자신감’을 노래한다. 천재노창 특유의 사운드가 돋보이며 JM, 스타쉽, 노머시 멤버들이 한데 어우러져 고루 개성을 전달하기에도 충분하다. ‘나를 위해 무대를 비워 달라거나, 난 내 방식대로 하던거 하러 간다’는 노랫말은 각자가 자신감을 표출하는 방식이다. 앞서 공개된 기리보이팀의 ‘0’이 자유분방하게 마음 속 얘기를 노래했다면 이 곡은 좀 더 힘을 뺀 태도 안에서 여유와 견고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멤버들의 높아진 자신감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건 선배들의 몫이다. 인상적으로 트랩 스타일을 구축한 바스코가 시작을, 부드럽게 귀를 잡아끄는 정기고가 마지막을 맡아 더욱 견고한 구성이 짜여졌다. 한 발 뒤로 물러나, 판을 벌려놓고 마무리를 짓고 전체적 흐름을 조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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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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