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TOP10에 진출한 기쁨도 잠시, TOP8 결정전에서 죽음의 조가 편성되면서 참가자들은 그 어느 라운드보다 더욱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TOP8 결정전은 5팀씩 A, B 두 조로 나뉘어 조별 경연을 펼친 끝에 각 조에서 3팀씩, 총 6팀이 우선 선발된다. 최종 2팀은 나머지 4팀을 대상으로 한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비밀투표를 거쳐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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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TOP10 유일한 남자솔로 진출자인 정승환이 TOP8 결정전에서 부를 노래로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택,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승환은 지난 3사 기습배틀에서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절절하게 불렀던 터. 당시 노래의 작사가인 류근 시인조차 “어린 친구가 징그러울 만큼 조숙하게 노래 잘 부르는 군”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승환이 ‘김광석 카드’로 또 다른 돌풍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릴리M은 이번 무대에서 국내가요를 선곡,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동안 팀미션을 제외하고는 외국 팝송을 부르며 이국적이면서도 대담한 매력을 발산했던 릴리M이 어떤 가요를 선곡해, 어떤 색깔로 소화해 낼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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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카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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