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하나가 올랐다.
#이하나, 중학생 몸매, ‘먼지가 되어’ 작곡가 이대현의 딸
배우 이하나가 ‘해피투게더’에 출연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날 26일 KBS2’해피투게더3’에서는 ‘자기관리왕 특집’으로 배우 김혜은, 이하나, 김지석, 송재림, 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하나는 “화면에 나오려면 좀 날씬해야 해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시작했다”며 자신의 닉네임 ‘혈액순환 관리왕’에 대해 설명했다.이하나는 “지난 작품에서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어느 날 거울을 보니까 중학생 몸매가 있더라. 진짜 볼품었었다. 살을 그냥 뺐구나 싶어서 부위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얼굴이 예쁘게 나오기 위해셔였다. 문제는 얼굴살이었다. 마사지를 하다가 도달한 게 혈액순환이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며 ‘혈액순환’을 하기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 날 MC유재석이 이하나에게 한동안 활동이 뜸한 이유를 묻자 “특별한 이유는 없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함이었다. 여행을 다녔고, 앨범을 내고 싶어 노래를 많이 만들었다. 본래 음악을 전공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MC들은 “이하나의 아버지가 유명 작곡가 이대현”이라고 밝히며, 이하나에게 아버지가 작곡한 ‘먼지가 되어’를 한소절 부탁했다.
이하나는 직접 준비해 온 기타를 연주하며 ‘먼지가 되어’를 불렀고, MC들은 “목소리가 정말 예쁘다”,”아버지 피를 물려받았다”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