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멤버 지나의 뇌염 투병으로 인해 해체를 결정한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들의 향후 계획이 알려졌다.24일 단발머리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게 돼 연예 활동 보다는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지나가 아픈 상황에서 새 멤버를 충원하거나 세 멤버 체제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지나를 포함한 유정, 다혜, 단비 등 단발머리 멤버들은 위약금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나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한 유정, 다혜, 단비 등 세 멤버는 새로운 회사에 가거나 다른 활동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도 최대한 멤버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크레용팝 여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지나의 안타까운 투병으로 8개월 만에 그룹 활동을 접게 됐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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