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안재현과 구혜선이 처음으로 힘을 모아 펼치는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지상은 리타의 잘못된 수술방식을 적나라하게 지적했을 뿐 아니라, 리타의 고집으로 강행한 수술이 암초에 부딪치자 리타를 내쫓고 직접 매스를 들기도 했던 상태. 이후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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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구혜선의 ‘첫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까다로운 간이식 수술 장면이 진행됐던 상황. 좀 더 생생한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배우들이 실제 의료진과 함께 촬영에 들어갔다. 의료진이 배우들에게 직접 수술 과정을 설명해주며 모의 수술을 시연하자,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에 완전히 매료된 채 조용하고 침착하게 수술에 집중했던 터. 장면을 보고난 두 사람은 정말 의사가 된 것 같은 뿌듯함과 긴장감을 느꼈다는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안재현과 구혜선은 수술마스크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오로지 눈빛만으로 수술 자체에 대한 긴장감과 상대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해내 스태프들을 감탄케했다. 두 사람은 감정선을 다잡고 무언의 눈빛을 교환하며 수술 상황에 몰입하는 등 실감나는 호흡으로, 긴박감 넘치는 수술 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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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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